사이판 마리아나비치리조트 후기(객실, 부대시설, 조식)

안녕하세요. 혀니김이에요.

얼마 전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이판에 머무르는 동안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숙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사이판 숙소를 고를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근처에 노을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비치바가 있는 숙소이면 좋겠다는 점이었는데요.

이런 부분을 모두 만족하는 숙소가 바로 '마리아나비치리조트' 였습니다.

구)하얏트리젠시 호텔이었는데 최근에 마리아나비치리조트로 리뉴얼 되었습니다.(하얏트 호텔로 알고계셨던 분들 참고!)

일단 위치가 좋고, 숙소 내에서 수영장이며 식사며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바로 '내돈내산' 찐 후기 들어가 볼게요.

 

 

위치

 

마리아나비치리조트는 사이판의 중심지인 '가라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식당, 쇼핑, 편의시설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요.

도보로 마이크로비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접근이 가능하여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숙소 내부 외부 경관

[입구 및 카운터]

마리아나비치리조트에 도착하면 보이는 입구에요.

카운터는 실내에 있는게 아니라 입구에 들어가면 왼편에 있어요. 여기서 체크인/체크아웃 하시면 됩니다.

바로 로비로 이어지며 로비 곳곳에 놓여 있는 의자에서 셔틀이나 택시를 기다릴때 자유롭게 대기하실 수 있어요.

 

[정원]

마리아나비치리조트는 사이판 내 호텔 중에서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도 유명한데요.

체크인 하고나서 직접 구경해보니 호텔 중앙 연못 주변으로 조경시설이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저녁에 밥 먹고 소화시킬 겸 천천히 한바퀴 돌면서 산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이크로비치]

숙소 앞에 나오면 사이판에서 유명한 마이크로비치해변으로 이어져요.

물 색깔이 진짜 에메랄드 색이라 보기만 해도 청량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저녁에는 숙소 앞 해변에 마련된 야외 바(스키퍼스 바)에서 라이브 공연 및 바베큐를 즐기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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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저희가 예약한 객실 타입은 가든뷰 2인 (2인 조식 포함) 이에요.

체크인 시간보다 3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룸타입도 원하던 더블배드 룸과 뷰가 좋은 5층을 배정 받았어요.

방도 생각보다 훨씬 넓었고,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드레스룸이 있어서 다음날 입을 옷을 걸어두기에도 좋았고, 캐리어를 넣을 수 있어서 짐 정리하기 편했어요.

테라스에서 보는 뷰도 정원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룸 내부]

 

[드레스룸]

 

[화장실]

 

[테라스]

 

 

부대시설

[메인 수영장]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수심이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어린이 및 성인들 모두 만족할만한 수영장이에요.

수질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고 편하게 맘껏 놀았어요.

수영장 주변으로 파라솔이 비치되어 있어서 휴식도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수영장 옆 스플래쉬바에서 비치타월 수령 가능합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수영장]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이 곳은 메인 수영장과 다르게 조그맣게 마련된 수영장이에요.

메인 수영장보다는 사람들이 적으니 틈새를 잘 노린다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조식 먹는 공간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레스토랑 운영시간]

 

[로비 바]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칵테일 및 위스키 등 주류도 판매하며, 수제 햄버거나 파스타 등 식사대용으로 방문하실 수 있어요.

체크인 시간 전이나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 가능합니다.

 

[스플래쉬 바]

운영시간: (월-금) 오후 1시 ~ 오후 7시 / (토-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스플래쉬 바는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바에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출출하면 간단하게 요기를 때우기 좋아 보입니다.

메뉴는 로비바와 동일해요.

 

[스키퍼스 바]

운영시간: (월-목) 오후 5시 ~ 오후 9시 / (금-일) 오후 4시 ~ 오후 9시
라이브 공연: (화-토) 오후 5:30분 ~ 오후 8:30분

마리아나비치리조트에 머물면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장소는 이 '스키퍼스 바'에요.

해질녘(오후 4시 or 5시)부터 오픈하는데 노을을 보며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여러 종류의 칵테일과 맥주를 맛 볼 수 있어서 맛있는 음식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라이브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서 어두워졌을 때까지 만족하며 즐길 수 있어요.

 

👉 노을 맛집 스키퍼스바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사이판 마리아나비치리조트 스키퍼스바 후기(노을 맛집)

 

 

조식

이용시간: 매일 6:30분 ~ 9:30분
* 9시30분까지 입장이 아니고 마감이므로 최소 9시 전에는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샐러드, 베이글, 토스트, 요거트, 각종 치즈 등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도 준비되어 있고,

한식도 먹을 수 있어요. 계란후라이 및 계란말이도 요청하면 만들어 주십니다.(컵라면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아침마다 만족하며 든든하게 먹었어요.

* 추가로 이 조식 먹는 공간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칵테일 아워(해피아워)'가 열려요.

샴페인과 칵테일을 여러 핑거푸드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비용은 인당 5달러씩 발생합니다.

 

 

웰컴혜택

• 웰컴 칵테일 이용권: 로비 바, 스플래쉬 바, 스키퍼스 바 중에 아무곳에서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세일링 보트 1회 이용권: 숙소에 묵는 동안 1번 이용 가능. 세일링 보트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카운터에 문의하여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보통 오후 일몰 시간에 운행하는데, 날씨에 따라 시간은 매번 바뀔 수 있음)
• 식당 15% 할인: 마리아나비치리조트 내의 식당에서 식사 시, 투숙객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공항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 탑승가능 여부는 카운터에 문의 필요합니다.

 

 

이것으로 마리아나비치리조트 부대시설부터 객실, 조식, 투숙객 혜택까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저는 이 숙소에 머무는 동안 매일 저녁 해변가에 나가 노을을 보며 칵테일을 마셨을 정도로 스키퍼스 바가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소화시킬 겸 정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마무리 하였는데요, 바쁜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힐링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숙소 내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도 좋을만큼 만족스러웠어서 위치와 편의시설을 모두 고려한다면 매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