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에서 굉장히 유명한 콩국수 맛집 '콩게미' 후기를 들고왔어요.
워낙 유명한 콩국수집이라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오픈런으로 다녀와봤습니다.
진하고 꾸덕한 콩물, 노란콩(백태)과 까만콩(서리태) 두가지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콩게미 후기 바로 시작할게요.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546-24
🚗 전용 주차장에 주차 가능
📞 0507-1384-5277
운영시간
🕒 월,수,목,금 11:00 - 15:00 / 토,일 11:00 - 18:00
❌ 매주 화요일 휴무
라스트 오더 평일 14:30 / 주말 17:30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웨이팅 정보
❌ 전화 예약 불가
❌ 원격 웨이팅 불가
⭕️ 현장 웨이팅 가능
콩게미는 전화 예약은 불가합니다.
테이블링 어플에 식당이 등록되어 있지만 어플로는 원격웨이팅 등록하는 것이 불가하며, 대기 인원수만 확인 가능해요.
즉, 현장웨이팅만 가능해요. 현장에 직접 오셔서 현장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에 등록해야해요.
콩게미가 웨이팅이 심하기로 유명해서 저도 오픈런을 도전했습니다.
평일 10시 25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웨이팅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저는 대기번호 35번 이었어요.
평일이라 30분 전에 가면 되겠지 생각하고 갔던건데, 부지런한 사람들 많더군요...
오픈시간인 11시에는 웨이팅 대기번호가 80번 가량 되었어요.
평일도 이정도였는데 주말에는 이보다 더 심할 것 같네요..
테이블이 약 34개정도 되는편이라 대기번호 30번 정도까지는 첫 턴에 들어갈 수 있어요.(단체 손님 많으면 밀릴 수 있음)
저는 11시15분에 입장했어요.
순서가 되자마자 카톡 알림이 오는데 2분내로 입장하지 않으면 대기 자동취소 되므로 순서를 수시로 확인하며 입장순서가 가까워지면 식당앞에 대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 먹고 나왔을때 12시 정도였는데 7~80번대가 입장하고 있었어요.
💡 웨이팅 팁
- 평일 기준 최소 30분 전에는 오는 것 추천. 웨이팅 번호 30번 이하를 받으면 첫턴에 입장 가능
- 평일 11시 기준 웨이팅 번호 약 80~90번대이고, 입장은 약 12시로 예상
- 입장 순서가 되면 카톡 알림 오며 2분 내 입장이므로, 대기번호 수시로 확인 후 최소 5번째 전에는 식당 앞에서 대기하기
식당 외부&내부, 주차장
콩게미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식당들이 모여있는 식당가가 아니라 도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오자마자 식당 정문 앞에 비치된 이 테이블링 기계에서 바로 대기 등록 하시면 됩니다.
콩게미는 항상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식당 주변으로 웨이팅 좌석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식당 외부에도 웨이팅 하는 곳이 있고, 화장실 가는 건물 1층 내부에도 웨이팅 좌석이 조금 마련되어 있어요.
식당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제가 도착한 10시30분 경에는 주차 자리가 60%정도 차 있었는데, 오픈시간인 11시 기준으로는 거의 만석이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어요.
물과 밑반찬은 셀프로 담아와야 해요.
음식 가지러 가는 것도, 다 먹고 퇴식구에 가져다 두는 것도 모두 셀프입니다.
테이블에는 심플하게 콩국수에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도록 설탕과 소금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각 테이블에 붙어있는 콩게미 안내사항이에요.
한번씩 읽어보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콩게미의 콩국물은 백태와 서리태를 사용하는데, 내부에 이렇게 각 콩의 효능을 큼지막하게 적어두셨답니다.
콩이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콩국수 기다리면서 한번씩 슥 읽어보기 좋았어요.
메뉴 정보
메뉴는 크림콩국수, 까망콩국수, 고기왕만두 이렇게 세가지 뿐이에요.
진짜 딱 콩국수에 만두만 팝니다.
단일메뉴인 만큼 맛에 자신있다는 뜻이겠지요.
세개 다 맛이 궁금해서 모두 주문했어요.
크림콩국수 13,000원
까망콩국수 14,000원
고기왕만두 7,500원
주문한 메뉴가 한번에 나왔어요.
한눈에 봐도 콩국물이 진하고 꾸덕한게 보였어요.
백태를 사용한 크림콩국수입니다.
국물 진짜 찐해요. 콩 몇백개를 한번에 씹어먹는 느낌이랄까요.
국물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서리태를 사용한 까망콩국수에요.
꾸덕함 정도는 둘 다 비슷했어요.
노란콩이냐 검은콩이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둘 다 어느정도 간이 되어서 나와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그냥 먹다가 나중에만 설탕을 조금 쳐서 먹었어요.
막 너무 달거나 간간한걸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드셔도 딱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총평을 하자면,
콩국수 면은 평범한 면이었고, 콩국물이 진짜 예술이긴 합니다.
엄청 진하고 꾸덕해서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평소에 콩국수를 좋아하는 콩국수 러버라면 무조건 만족하실 맛이에요.
저는 평소 콩국수를 막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여름에 한두번정도 먹는 입장인데, 국물이 찐이다 싶긴 했어요.
근데 마지막에 살짝 물리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콩게미는 진한 콩국물이 유명하기 때문에 콩국물을 택배 주문이나 포장해 가지는 손님분들도 많습니다.
이전에는 포장도 가능 했는데, 이제 택배 주문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용인 콩국수 맛집 '콩게미' 오픈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콩게미 콩국수 드시러 가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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